제68편. 그랜드써클 제4부: 두 번 찍었더니 넘어가는 나무 (Arches National Park, 2011/05) DAY 3 | 2011년 5월 25일 Cortez, CO - Arches, NP - Canyonlands NP - Moab, UT 아치스 (Arches), 두번째 문을 두드리다. 열리다. 평소엔 4차원 아줌마라도 여행을 떠날 땐 객기를 집에다 두고 와야 하는데, 그릇된 열망이 욕심을 낳고 욕심이 객기로 이어지는 바람에 낭패를 본 적이 있다. 한번은 베어투스 하이웨이 (Beartooth Highway) 에서, 그리고 이곳 아치스 국립공원 (Arches National Park) 에서. 코르테즈 (Cortez) 에서 US491 을 타고 달린지 얼마 안되서 유타주로 넘어왔다. 진짜 이렇게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참으로 감개무량이오. 도대체 저것의 정체를 모르겠다. 자연이 빚은 것인지, 인간이 만든 것인지.. 더보기 이전 1 ··· 21 22 23 24 25 26 27 ··· 91 다음